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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가이드 한국어 교육생 파타야 현장 연수


한태관광진흥협회(회장 강준)는 지난해 3월에 닥친 태국의 ‘비자 런’ 사태로 태국 내 한국 관광업계가 위기에 봉착했을 당시 그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 관광의 현실을 자세히 알리는 제안서를 만들어 태국 정부 각처에 전달했다.

그중 태국내 한국관광산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태국 관광체육부와 수많은 협의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상호 관광 발전을 위해 지난해 8월 1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태국 관광안내원(가이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MOU 체결로 오히려 태국 내 한국관광안내원의 자리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냐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질타가 있었지만 협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 이날 ‘1기 태국인 가이드 한국어 교육생 파타야 현장 연수’를 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태국에서는 관광안내원이란 직업을 자국민에게만 허용해 영어 이외의 언어권 국가들을 위한 능력 있는 관광안내원들이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본의 아니게 불법적인 외국인 광관안내원들을 양산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한태관광진흥협회는 관광산업 관련 태국의 각종 회의 및 세미나에 참석해 태국 내 한국인 관광의 문제점을 강력하게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 7.4~5 / 파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