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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희 이미지 크로키 아티스트

 

 

[2008-10-28] 일자 기사

 

지난 27일 먹으로 그리는 이미지 크로키 아티스트 장성희씨를 찾아가 그의 작품과 전시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지 드로잉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이미지 크로키를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약간 생소한 분야이기는 한데 일반적인 크로키를 생각하시면 쉬울 겁니다. 그런데 대상 이미지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그런 작업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미지 크로키란

 

-크로키라고 하면 빠른속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크로키는 누드크로키나 속사크로키, 또는 거리크로키를 생각하실 꺼예요.

 

제가 즐기는 이미지 크로키는 어떤 사람의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그런 즐거움 즐기고 있습니다.

 

캐리커처나 초상화하고는 다르고 일반적인 크로키의 특징을 좀더 업그레이드 해서 표현을 내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그런 개념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제 전공은 원래는 미술교육학이고요 조각을 전공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분야가 크로키여서 크로키를 꾸준히 하다보니까 벌써 20여년 동안 작업을 하게 됐는데요, 직업은 학원을 하고 있습니다.

 

미술학원을 오랫동안 해왔구요, 그동안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은 영어로 미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활용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공부하고 예술활동을 같이 겸할 수 있는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네버랜드 어학원이라 하구요, 여기 공간에 대한 부분은 독일의 자연주의 교육철학가인 슈타이너의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한 놀이터도 같이 만들어져 있고 실내공간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아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앞으로의 활동과 전시 계획은

 

-2009년에는 전국을 투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마다 돌면서 도시사람들의 특징과 그 삶의 모습을 크로키로 옮겨서 생생한 즐거움을 찾아볼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게 아니고 빈 갤러리에서 부터 시작해서 채워나가는 형식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 이브갤러리라고 하는곳에서 전시회를 했었는데 반응이 재밌었거든요, 마음도 행복했었고요.

 

크로키의 장점은 같은 시간대에 행복한 시간을 같이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그리는 즐거움이고 대상은 자신의 이미지가 캡춰되는 즐거움으로 많은 행복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