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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태국, '2018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 개최

민주평태국, '2018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 개최

방콕한국국제학교 신재현 학생 대상 수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태국지회 '2018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의 ‘2018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있는 S라차다 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는 한태수교60주년을 맞이하여 태국에서 자라나는 한인동포 청소년들의 통일 및 역사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8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을 개최했으며 2015년부터 하던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을 올해에는 규모를 크게 하여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노광일 대사),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코윈과 함께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그리고 태국지회 이경진 지회장의 18기 민주평통태국지회 3대 정책방향 중 하나인 ‘태국 한인단체간의 소통에 앞장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올해 행사에는 태국 내 한인동포 청소년 학생 100여 명과 자문위원, 태국 교민, 학부모 등 총 160명이 참석하였으며 재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월드옥타방콕지회 등 주요 한인단체에서 후원하였고 아시아나 항공과 락앤락 등 주요 기업의 협찬이 있었다.


특히 태국 지회가 작년에 태국에서 자라나는 한인동포 청소년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하여 처음으로 발족한 제1기 주니어 민주평통위원들의 헌신적인 행사 지원과 K-Pop 커버댄스 공연은 현지 학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이 차기 주니어 민주평통위원 선발에 관심을 표하며 자기 자녀를 차기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이경진 태국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평화통일 사업이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것을 모든 과정을 숙지하고 성큼 다가온 통일에 대한 염원과 꿈과 희망을 담아 통일감상문과 통일골든벨 행사를 하면서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역사·통일 의식을 고취시켜 해외에서 어떻게 통일에 이바지 할지 잘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것을 당부했다. 


임만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축사에서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청소년,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행사가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길이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슬기를 모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태국 대표 홍지희 위원의 환영사 후 ‘2018 청소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 민주평통태국지회자문외원과 학생들의 멘토 및 멘티로 조를 이뤄 오전 오후 두 번에 나눠 통일강연이 있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동엽 교수가 “새로운 북한 이야기-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초등학생부터 장년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감동을 줬다. 


통일 강연 후 통일 감상문 쓰기, 주니어 민주평통 K-Pop 커버댄스 그리고 통일골든벨 순서가 이어졌는데 통일 감상문 주제는 “외국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북한이야기와 통일이야기”이었는데 태국에서 같이 공부하는 태국 학생과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북한과 우리나라의 평화 통일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 줄 것인지의 고심하며 글쓰기를 실시했다.


멘토들의 1차 심사 및 한인 사회 단체장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고등부 신재현, 중등부 홍신희, 초등부 박고은군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을 한인 단체장들이 직접 시상했다.


올해 통일골든벨 대상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7월에 한국에서 열릴 해외결선대회 참여 자격 부여와 아시아나항공의 방콕-인천 왕복 항공권 그리고 해외결선 기간 국내 숙식이 제공되는데 이날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자는 방콕한국국제학교 12학년 신재현 학생이 골든벨 최종 1인으로 수상을 했다. 골든벨 최종 4인이었던 신채진은 평화상을, 신재민은 민주상을, 박선우 군에게는 통일상이 주어졌다. 물론 푸짐한 부상도 당연히 안겨줬다.


참여자 모두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손에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막을 내리고 내년 통일캠프통일골든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 이경진 지회장개회사


통일골든벨 대상 수상 신재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