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7] 일자 기사 1950년 한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던 시기. 이 시기 한국전쟁에 파병된 유엔군들 중에는 꽤 많은 태국군인들도 있었다. 인생에 최고의 절정을 누리는 젊은 시절, 이름 모를 나라 '까올리'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 갔다. 당시 폐허가 돼 굶주리던 지구촌 빈국 "싸우스 코리아", 이제 50여년전 역사로만 기록되는 그때그시절이 됐지만 누구보다도 그시절 가난했던 한국을 잘 아는 증인들이 태국에 있다. 그러나 그때 참전한 태국군인들은 대부분 이세상 분이 아니거나 팔순을 훨씬 넘긴 몇분만이 생존해 있다. 한류의 물결이 태국 및 동남아시아에 몰려 들고 있다. 이들에 대한 비교 우위 경제력의 자만심을 갖고 있는 일부 어글리 코리안의 추태에 대한 반성과 어려울 때 한국을 도와준 태국인들의..
[2008-12-26] 일자 기사 ▲노점일을 하며 힘든점은 없었는지 -지금 살기 힘들죠. 나이도 많아요 나도...이거라도 해야 먹고 살지 어떻해... 그렇다고 해서 나 영세민 만들어서 정부에 돈달라고 해도 안줄꺼 아냐 이렇게 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지. 지금 무지무지 하게 말려요. 노점이라고 못하게해. 그런데 노점생활도 벌어야 먹고 살지, 안벌고 못먹잖아요. 그렇다고 어디가 도둑질도 못하는 거고. 이거는 우리가 못하게 해도 벌금 맞아가며 하는거예요. 벌금 우리 몇년 냈어요. ▲2009년 새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살기 너무너무 힘들어서.. 지금 대기업같은 것도 막 넘어지는거 봐요. 그런데가 자꾸 살아야 서민도 살고 있는 사람도 살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그런데 대기업이 막 넘어지고.. 우리야 나이 먹어서 ..
[2008-12-25] 일자 기사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어떤지 -요새 정치하는 양반들 맨 싸움만 한데요. 이런걸 다 양보하고 이번이 경제를 살린다고 대통령이 얘기를 하는데 말이요. 따를건 따르고 안따를건 안따르고 그래서 좋도록 해야지 이게 뭐요, 난국 아니요. 생활하는것도 우리같은 늙은이들은 말이요. 대동화 전쟁도 겪어보고 6.25도 겪어보고 여러가질 다 겪었는데 요즘처럼 편한 세상에 정치에서 싸움만 하는지 알수가 없더라구. 왜그리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지 모르겠어. 호주머니에 넣고 가야지. 배운건 우리보다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지만 더불어 살수 있다면 -돈 많은 사람들 왜 못내놔. 내놓고서 말이요. 요즘같은 좋은 세상에... 옛날이야 못먹고 못입고 병원도 없고 그래서 일찍 죽..
[2008-12-18] 일자 기사 지난 12월15일 대전역 동광장 참새할아버지 김모(72세)노인, 이곳에서 참새할아버지로 유명하다. 참새 할아버지가 먹이를 준지 벌써 3년, 오전 10시 오후 3~5시경 참새 먹이를 주는데 이때 모이는 참새는 500~600마리에 이른다고 한다(인터뷰는 참새할아버지의 요청으로 음성으로 대치했다).
[2007-09-22] 일자 기사 '앉은 굿' 신석봉 법사, "사라져 가는 옛것을 보존해야"
[2007-09-08] 일자 기사 [편집자 주] 30여년 전 사고로 두 팔을 잃은 장애인이 같은 처지에 있는 장애인 가정의 컴퓨터를 무료로 수리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박명수씨(48, 대덕구 오정동)로 박씨는 현재 두 발로 컴퓨터를 고쳐주고 있다. 이에 피플TV에서는 박씨가 사고 이후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팔이 불편하신데 어떻게 되신 것인지? - 20살이 되던 해인 1987년 제지공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 종이를 압축할 때 사용하는 롤러 프레스라는 기계를 다루게 됐다. 어느 날 롤로프레스 옆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실수로 넘어지면서 기계에 손을 짚게 됐고 팔이 말리면서 두 팔을 잃게 됐다. ▲ 사고 이후 힘들지는 않으셨는지? - 사고가 난 뒤 5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