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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태국 방콕에서 열려

-태국내 한인동포 청소년, 학부모 등 160여명 참가 
-자문위원과 학생들의 멘토-멘티로 모든 행사일정에서 멘토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 이하 민주평통)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지난 6월15일 태국 방콕에 있는 S 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통은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이하여 태국에서 자라나는 한인동포 청소년들의 통일 및 역사교육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9 청소년 통일 캠프 통일골든벨’을 개최 하였으며 2015년부터 하던 청소년 통일 캠프 통일골든벨을 올해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멘토와 100여명의 학생들의 멘티들이 멘토-멘티조를 만들어 모든 일정에서 멘토링을 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월은 호국보훈의달로 조국을 위하여 헌신과 희생으로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잊지 말자”며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역사, 통일 의식을 고취시켜 해외에서 어떻게 통일에 이바지 할지 잘 생각하며 이번 행사에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행사에는 태국 내 한인동포 청소년 학생 100여 명과 자문위원, 태국 교민, 학부모 등 총 160명이 참석했으며 재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월드옥타 방콕지회, 코윈 방콕 등 주요단체에서 후원했고 아시아나 항공과 락앤락 등 주요 기업이 협찬했다.

‘남북관계와 통일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영선 교수는 재미있고 해박한 유익한 강연으로 학생들이 질의 응답시간에 많은 질문을 받아 참가학생, 학부모에 경청을 이끌어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강연 후 ‘통일을 즐겁게 하는 법’이란 주제로 통일강상문 쓰기가 이어졌고 이어진 중식에서도  멘토와 멘티가 조를 이루어 통일감상문쓰기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통일골든벨에 앞서 제2기 주니어 민주평통과 태국학생들의 K-Pop 커버댄스와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층 행사장의 분위기가 고조 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통일골든벨에서는 문제풀이 중 떨어진 학생들이 다시 참여할 수 있는 패자 부활전, 행사에 같이 참여한 학부모님들을 위한 돌발 학부모 퀴즈도 선보였다.

결승전에는 방콕한국국제학교 김예율, 신재민 학생이 올랐으며 최종 통일골든벨 대상자로 김예율 학생이 뽑혔다.

이번 통일골든벨 1등과 2등을 한 두 학생은 7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결선에 참여를 할 수 있는 자격과 해외결선 기간 국내 숙식권 왕복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따라서 통일골든벨 대상은 김예율, 민주상 신재민, 평화상 이승주, 통일상 양효빈 학생이 수상했다.
또 통일감상문쓰기 최종 심사에서는 최우수상에 고등부 신재민, 중등부 박고은, 초등부 이민형 학생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을 한인 단체장들이 직접 시상했다.

시상식후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하태욱 총영사의 폐회사에서 “학생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좋았으며 오늘의 행사가 태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대한민국의 통일과 역사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하였다.

끝으로 행사 참가자 전원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손에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손전화 : +66(0)81-838-0056(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

2019. 6. 15 / 태국 방콕, S 라차다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