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이어 경북대서 두 번째 강연…한국외대·전북대 강연 예정
- 박 의원 “100번 강연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100℃까지 끌어올릴 것”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18일 오후 4시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용진 의원은 “행정부는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는 기관이라면, 사법부는 과거를 판단하는 기관”이라면서 “입법부만이 오늘 결정한 일이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청년들이 더욱 활발히 정치에 참여해야함을 역설했다.
더불어 박용진 의원은 미국과 멕시코로 갈라진 노갈레스시, 대한민국과 북한, 베트남과 미얀마를 예로 들면서, 국가 그리고 정치의 선택이 국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은 “‘청년희망 정치 강연 100℃’가 강연의 주제로, 제목은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로 정했다”면서 “100번의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1℃씩 높여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년강연 100보’는 지난 14일 서울대에서 첫발을 뗐고, 오는 11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12월 5일 전북대학교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용진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안에 100번의 강연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최선을 다해 강연을 추진하고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국민 속으로 강연 100보' 대장정을 마쳤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