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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피플 | DailyPeople

오노균1000자칼럼(3) 태권도 르네상스운동 시작됐다

정감록에 계룡산 천도를 예언하는 내용이 있다. 이 사실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계룡산 동쪽 신도안에 3군본부 계룡대가 들어섰고, 북서쪽 멀지 않은 곳에 세종시가 들어서 국가행정도시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감록은 “하늘에서 마련한 도읍이 건설되고, 진인이 출현하여 새로운 시대에 큰 지도자(임금)가 나온다”라고 예언했다. 19세기 이후 동학혁명 등 모든 민중(시민)운동이 정감록과 관련돼있고 민중(시민)의 의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와 무관치 않게 태권도의 계룡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민중(시민)에 의한 국기(國技)태권도 혼으로 이어져 ‘태권의 도란 무엇인가?’의 화두를 던지면서 태권도 르네상스(Renaissance)인 문화운동이 이 지역에서 시작됐다.

 

그 출발점이 계룡산 우산봉 아래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智足洞)에 위치한 종주국에 유일한 ‘태권도문화원(WTC)’이다.

 

계룡산은 우리나라 중악(中嶽)으로 신령한 산이고, 그 정기를 받은 유성의 지족동(智足)마을은 “발기술에 지혜가 모이는 곳”이다.

 

정감록에 계룡천도설로 반영된 ‘초포조입계룡건도(草浦潮入鷄龍建都)’를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계태권도정신문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소도(蘇塗)가 건도 되었으니 바로 ‘태권도문화원’이 설립된 것이다.

 

한민족 전통의 삼태극문양에 형상을 기본 문장으로 출범하는 태권도문화원에 국내외 태권도 개척자들에 중지(衆志)를 모으고 있다.

 

오노균(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태권도문화원장)

 

 

[해설]
계룡산 유성 智足洞(발기술에 지혜가 모이는 곳)에 들어선 “태권도문화원”.
음·양·중으로 천·지·인이 하나가 되어 태권도로 우주(지구)를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