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KOPIA Center는 현재 라오스 농업연구청과 진행하고 있는 5개 농업협력사업에 대한 연말평가회를 11월 25일 라오스 농업연구청 회의실에서 각 사업 담당자, 평가위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5개 협력사업은 라오스 농업연구청이 한국 농촌진흥청에 기술지원을 요청한 쌀 기후적응성 품종 보급, 두류 가공기술 개발, 닭 신품종 육성 및 보급, 감귤 생산성 및 품질제고 및 우기 채소재배기술 향상 등이며 각 사업별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가회에서 각 협력사업 담당자들은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성과와 사업 종료 이후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라오스의 농업전문가 및 관계관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사업추진의 효과성, 적절성, 효율성 및 지속성 등에 대하여 평가했다.
라오스 KOPIA Center 신창호 소장은 인사말에서 "비록 Covid-19로 인한 록다운으로 사업진행에 다소의 어려움도 있었으나 5개 협력사업이 당초 사업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 점을 치하하고 라오스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도입된다는 것은 농업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증대와 직결되며 라오스의 식량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만다린 재배 실증 시험단지 조성』에 관한 신규 협력사업이 새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라오스 국영TV를 비롯, 비엔티안 타임즈, 비엔티안 마이 등 다수 언론매체의 현장취재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