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설계지침 12월 중 개정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토교통위원회)은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설계지침 개정”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설계지짐 개정안은 경부고속도로 대심도 지하화를 대비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고속화도로 터널 단면규정, 도로선형, 방재시설, 안전시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 양재-기흥구간에 대한 완전 지하화 정책을 제안했고, 원희룡 장관은 ‘열린 마음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경부고속도는 그 동안 출퇴근 정체, 동서간 도시단절,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약 21km를 지하화하면 32만 평 정도의 양질의 토지가확보하고 도시개발 등 입체개발에 따른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국민적 관심이 크다.
김병욱 의원은“경부고속도로 완전 지하화를 위한 선행조치가 이루어진 것을 환영한다”며 “사업이 차근차근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