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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을 내가 직접 만들고 싶어요”...주태국 한국문화원, 2024 한식강좌 운영 시작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지난 8월9일부터 매주 금요일 2시, 방콕 수쿰윗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태국인 대상 한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8도 김치와 한국요리, 한식 파인다이닝, 퓨전 한식, 전통 떡과 약과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태국 최고의 전통한식당 ‘명가’ 윤대숙 대표의 ‘8도 김치와 한국요리’라는 주제로 배추김치와 김치전 만들기 강좌가 열렸다.

치열한 경쟁속에 문화원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등록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석해 태국에서 한식의 열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좌에 참석한 태국인 여성 촘푸씨는 직접 김치를 담궈보고 시식하면서 “집에 가서 꼭 김치를 만들어먹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이선주 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 정규 강좌 외에도 추석 명절, 한국 문화행사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다양한 한식 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태국에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