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호 코피아(KOPIA) 태국센터 신임 소장
태국농업의 취약부분에 중점, 프로젝트 진행에 노력
-코피아(KOPIA) 태국센터 소개
▲농촌진흥청 주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해주고 농업공동자원을 개발해서 대상국가의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업발전을 향상시키는 정부지원 사업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를 비롯해서 아프리카나 남미쪽에 20개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태국의 경우는 2012년도 태국 농업청과 한국 농촌진흥청 간에 MOU 체결을 통해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옥수수, 카사바, 난 3개 사업에 대해서 끝났습니다.
현재는 또다른 옥수수, 사탕수수, 녹두, 영양번식작물 4가지 사업에 대해서 진행중입니다.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계획은
▲일부 사람들은 태국이 이렇게 발전된 나라인데 한국에서 농업분야를 지원해줄 필요가 있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생각해도 태국은 이미 농업분야 일부분은 상당히 발전된 분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국은 단순히 농업의 생산력이나 수확량을 증가시킨다는 기술 지원이 아니라 태국의 취약부분인 농기계, 가공산업, 시설 분야에서 발전이 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사업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증가시켜서 태국농업의 발전을 이룩하도록, 사업방향을 바꿀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태국농업의 취약한 분야가 개선이 되고 전반적인 농업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을 소개해주신다면
▲저는 한국 농림부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세계식량농업기구 UN소속인 FAO의 이탈리아 본부에서 3년간 근무했었고, 태국에 있는 아태지역사무소에서 3년6개월간 근무했습니다. 여기에서는 특히 동남아 6개국가를 대상으로 해서 농업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코피아 태국센터에서 다양한 농업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2017. 8. 23 / 코피아 태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