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1] 일자 기사
백제 때 공주를 지키기 위한 대표적인 고대 성곽인 공산성은 철 따라 달라지는 자연풍경, 그리고 금강과 공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백제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64년간 왕도를 지킨 공산성.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해발 110m의 능선에 위치한 천연의 요새로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약 400m 정도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금강을 비롯한 선도 사업지구에 약 8,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말, 공사가 완료되면 배를 타고 금강을 따라 공산성의 야경을 구경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