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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에세이 | FrameE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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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 [2008-11-24] 일자 기사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고려 때 축조됐다고 전해지는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의 돌다리 100m가 넘는 길이였다고 하나 지금은 길이 93.6m, 너비 3.6m, 두께 1.2m, 교각 사이의 폭 80㎝ 정도 작은 낙석으로 다리를 쌓은 방법이나 다리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술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에 속한다.
전북 익산 가창오리떼 [2008-11-24] 일자 기사 수많은 새들이 부딪치지 않고 똑같이 방향을 바꾸면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은 1) 무리의 중심으로 이동하라! 2) 근처의 동료에게 가까이 붙어라, 그러나 부딪치지는 말아라! 3) 속도를 맞춰라! 이 세 가지 규칙에 철저히 따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을날의 정취 [2008-11-17] 일자 기사 색색이 물든 단풍잎... 빨갛게 물든 감... 가을을 만나려 다가간 사람들을 반겨주는 맑은 물소리... 내년의 풍성한 수확을 준비하는 그들... 우리들 주변의 다양한 가을의 모습.
충북 영동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2008-11-07] 일자 기사 영국사는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해발 715m의 천태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영국사는 영동 양산팔경 중 제1경으로 신라 때 창건한 것은 확실하나 그 연대와 창건자는 확실치 않다. 문무왕 때 원각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나 신라 법흥왕 때 호국불교의 선구자 원광법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 진평왕 때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현재 가장 받아들이고 있는 설은 신라 제30대 문무왕(文武王) 8년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고, 고려 제23대 고종(高宗) 때 감역(監役) 안종필(安鍾弼)이 왕명으로 탑, 부도, 금당(金堂)을 중건하고,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라고 하였다. 그 후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에 원(元)나..
강원도 영월 선돌 [2008-11-02] 일자 기사 날골과 남애마을 사이에 높이 70m 정도의 큰바위가 서있는데 이 바위를 선돌이라 합니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 있는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 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합니다. 이 입석의 바로 앞에 우뚝선 거암은 신비로울 뿐만 아니라 절벽과 입석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강물은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단풍이 들면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 듯한 절경을 이루는데 더욱이 이곳 선돌은 영월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와서 선돌의 절경을 구경합니다. 전망시설 아래로 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 [2008-10-09] 일자 기사 화진해수욕장[華津海水浴場]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400m, 폭은 100m, 평균 수심은 1.5m로,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작지만 나무가 많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냇물이 두 군데에서 흘러내려 담수욕도 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민박은 대진부락에서 할 수 있고 횟집도 있다. 주변에 경상북도 3경의 하나인 보경사 일대의 갑천계곡·12폭포·보경사부도(보물 430)·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252) 등 관광지와 유적지가 많다. 영동맛집 '황포식당'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342 -도루묵찌개, 물곰해장국, 매운탕, 물회..
전북 무주 '칠연폭포' [2008-10-06] 일자 기사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통안마을) 울창한 수림사이를 비단결 같은 암사면을 타고 쏟아지는 물줄기에 패인 일곱 개의 못이 한줄로 늘어서서 칠연을 만들었고 백옥같이 맑은 물이 일곱 개의 못에 담겨 잠시 맴돌다가 미끄러지기도 하고 쏟아지기도 하면서 일곱 폭의 아름다운 폭포를 만든다. 선경으로 이름난 칠연폭포는 물도 맑고 차거니와 주위를 둘러싼 노송과 단풍림이 울창하게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피서객과 가을 단풍객들의 발길이 그칠 날이 없다. 폭포마다 도사가 신선이 되기 위해 1년씩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교통안내] 무주읍(21.0Km) - 안성(국도 19호) : 버스편 25분소요 안성(5.5Km) - 자연학습원 : 승용차편 20분소요 자연학습원(안성터미널 통안행 ..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2008-09-30] 일자 기사 자연과 조화를 이룬 최고의 예술품, 명승지로 지정된 다랭이마을. 선조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고 계단식 다랭이 논을 만든 까닭에 아직도 농사일에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며, 마을인구의 90%이상이 조상대대로 살아오는 사람들이라 네집 내집 없이 식사시간에 앉은 곳이 바로 밥먹는 곳이 되는 아직도 인정이 살아있는 마을입니다. 겨울철 집 마당에서 바다에서 바로 떠오르는 집채만한 태양을 가슴에 품고 소원을 빌고 싶으신 분, 따뜻한 봄 가장 먼저 돋아나는 쑥이나 시금치 같은 나물을 캐고 싶으신 분, 여름철 바지를 걷어 부치고 소가 갈아주는 논에서 손 모내기를 해보고 싶으신 분, 땀 흘린 후 파도소리를 반찬 삼아 논두렁 새참을 맛보고 싶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