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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은 곧 화합이며, 화합은 발전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임부순 신임 재태국 한인회장
친목은 곧 화합이며, 화합은 발전으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지난 1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제30대 재태국 한인회장에 임부순씨가 새로 선출되어 내년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인터뷰]

-우선 한인회장으로 당선 되었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33년간 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인으로서, 사업을 하면서 한인회 이사부터 부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서 봉사하며 전임회장님들의 한인사업의 성공과 실패를 봐오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근래에는 재태국한인회 30대 한인회장의 출마 준비를 하면서 전임회장님들, 원로분들, 각유관단체장, 기업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각계각층의 교민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한인회가 당면한 과제와 추구해야 할 가치관, 그리고 화합과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인회장의 중책을 맡으셨는데 임기동안 어떤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지요.

첫번째는 자라나는 한인 2세, 3세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었을 때, 태국으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태국에서 거주하는 한인들의 숫자와 직결되며, 한인수는 우리 한인들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태국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를 대폭 늘리는 일입니다. 태국은 한류의 바람이 거센 지역입니다. 이제는 우리 한국인의 문화를 통해 우수한 우리의 기질을 알려, 한류를 활용한 우리 동포들의 사업 확장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세번째는 한인사회에 차세대 인재의 영입과 기용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 한인사회에도 젊고 역동적인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올해 8월 제가 임원으로 속해 있는 월드옥타의 아세안 차세대무역스쿨을 함께 운영하며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한 경험이 있어 이를 대폭 활용하고 싶습니다.


-태국에는 언제 인연이 됐으며 현재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요.

저는 33년전에 저의 부친이 먼저 진출해 있는 태국에 오게 됐습니다. 그때 와서 태국어를 공부하고,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을 때 결혼을 하고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지금은 둘다 해외에 유학을 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사업은 중국에서 참치나 오징어를 수입해서 태국내 참치공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그 외에 한국식품을 수입해서 한국식당, 태국식당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학력 및 약력]
임부순 Yim, Bu Soon
-60년생, 서울 출생
-문일고등학교
-Shoreline community college, Seattle Washington
-공군 만기제대
-전, Four Glass co., ltd.
-전, Creation Forever co., ltd.
-현, Hanpoung E&C Thailand co., ltd.
-현, Mahachai Fishery Team co., ltd.
-현, 태국 옥타 제2통상위원장,
-현, 민주평통 태국지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