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한국국제학교(교장 배정철) 사물놀이단은 지난 9월 2일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한-태국 우호증진을 위한 동포간담회’에서 만찬 축하행사로 진행됐으며 태국 재외동포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소 방콕한국국제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을 통해 매주 1회 전교생이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사물놀이 활동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한민족의 얼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공연에 참가한 이가민 학생(6학년)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바로 눈앞에 앉아 계셔서 깜짝 놀랐어요. 대통령님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어요. 대통령님이 악수를 해 주시며 정말 잘했다고 말씀하셨을 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였어요!”라고 말했다.
사물놀이를 지도한 현승용 교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전교생이 사물놀이를 익히고 있다. 대통령께서 태국을 방문하셔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멋과 우리 얼을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지난 9월 10일 한가위 맞이 ‘민속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 입고 등교하기, 추석상 차리기, 민속놀이 경연대회,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 치기, 알까기, 딱지 접기, 꼬치전 만들기, 송편 빚기 등 ‘우리 얼 우리 멋’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
장학금 기부를 기다립니다.(성적우수/한태가정/저소득층 등 지정 가능)
- 접수된 장학금은 당해 연도에 학생들에게 지원됩니다.
- 학교 휴대폰 : 065-681-2568, 학교장 전화 086-133-57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