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후원으로 부산 남구 전현동 드림씨어터에서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작년 수상자인 배우 김선영, 김희애, 이성민, 김충길, 김다미씨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고, 이어서 레드카펫 행사도 열렸다. 1958년에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서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그 공정성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발전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은 ‘살아있는 아이’의 성유민씨,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씨, 조연상은 기생충의 지하실부부 박명훈·이정은씨, 주연상은 기주봉·전도연씨, 최우수감독상은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김영창 기자 chang9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