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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피플 | DailyPeople

이용빈 의원, “광주 피해 심한 지역, 특별재난지역 포함돼야” 주장

“신속한 피해복구 위해 광범위하고 현실화된 대책 마련” 촉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대상에 광주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심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피해 주민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가 빠진 것에 대해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는 적시에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주에서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확대해야 한다”며 “지자체에 맡겨둘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빈 의원은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날부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시설물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돌아다녔고, 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을 하면서 확인한 바로는 이번 수해로 인한 재난은 천재지변으로 돌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곳곳에서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부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는데, 피해 비용마저 주민들이 부담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며 “정부가 보다 신속한 피해복구을 위해 광범위하고 현실화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 의원은 “광주 전체가 아니더라도 피해가 심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부가 피해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