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일리피플 | DailyPeople

민주평통 태국지회, 2020 K-POP 댄스 콘테스트 개최

58개팀 온라인 예선, 16개팀 오프라인 결선, 400명 이상 참가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

지난 12월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 주최로 방콕에서 2020 K-POP 댄스 콘테스트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의 공공외교활동의 일환으로 K-POP, K-CULTURE, K-FOOD 등을 매개로 태국 청소년 및 현지 태국인을 대상으로 태국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반을 목적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공감대 확대를 기원하고자 개최됐다.

또 코비드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총 58개팀 중 16개팀을 선별해 당일 결승전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이경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지만 오늘 행사가 태국과 한국이라는 국적을 떠나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로 차이용 전 주한태국대사는 "태국은 한국전쟁에 군대를 파병한 오랜 동맹국이며 혈맹으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태국 속에 스며든 K-POP, 음식, 패션 등을 보면서 앞으로 더 활발하게 문화교류가 이루어져서 블랙핑크의 리사처럼 한국에서 활동하는 태국청소년들도 많아지고 양국 간의 문화교류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태국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Daisy Daisy의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16개팀의 멋진 공연으로 즐거움과 긴장감을 주었으며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오전 접수시작과 함께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행사장에는 한국문화를 알고 배우고 체험하는 부스가 준비됐다.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국음식을 시식했으며 북한문화에 대한 생소한 내용을 담은 부스를 통해서 태국청소년들과 태국인 그리고 자문위원들에게 공공외교적인 측면에서의 행사목적을 더 고취시켰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변화하는 북한”이라는 태국어자막 영상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만든 ONE DREAM ONE KOREA” 노래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마지막에 결승전 참가팀과 자문위원들이 함께한 플레시몹 K-POP 릴레이댄스 퍼포먼스는 한국과 태국이 모두가 하나 되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날 대회는 115,000바트 212,000바트 310,000바트 장학금을 ND TEAM, NIGHTMARE, I HAVE WATER 팀에게 시상했으며 특별상으로 방콕소재 한식당에서 한국음식을 즐길 수 있는 2,000바트 식사 바우처를 6팀에게 시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K-POP Dance Contest 행사는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ONE DREAM ONE KOREA”의 염원이 태국 땅에서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직속자문기관이며 헌법기관이다. 태국지회는 총 2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