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예결특위 예산조정소위 가동… 본격 심사 돌입
“국정과제 완수 및 지역성장 견인 예산 확보에 최선”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의 분주한 의정활동이 눈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정부가 제출한 59개 부처 604조원 규모의 예산을 최종 심의하는 예산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시작했다.
국회의원 300명, 예결위원 50명 중에서도 15명만으로 구성되는 예산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 등에 대해 최종 증액·감액을 심사하는 소위원회로, 신 의원은 지난 10월 전북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신 의원은 예산조정소위 위원 선임 직후부터 지금까지 전북지역 14개 지자체 단체장과 각 부처 국무위원 및 기관장, 담당 공무원들과 꾸준히 면담하며 예산 심사를 꼼꼼히 준비해왔다.
특히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예산소위 위원이기도 한 신 의원은 전북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들의 정부 원안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신 의원은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군산과 전북지역 예산의 감액을 요청한 야당 의원과 직접 통화하여 감액 요청을 철회하도록 설득한데 이어, 연이틀 새벽 5시까지 이어진 상임위 예산소위에서는 야당 의원들과의 설전 끝에 지역 예산을 사수하기도 했다.
신영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정과제 관련 예산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하고, “특히 전북을 대표하는 소위 위원으로서 획기적인 예산 확보로 전북의 도약과 군산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