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외동포로서는 최초로 명예경찰관에 임명돼 화제가 됐던 정성희 재태국한인회 상임부회장이 이번에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찰청 명예경찰 경사에서 경위로 승진됐다.
위촉장은 지난 30일, 한국경찰대학(학장 이철구, 치안정감)이 주재하는 온라인 임명식에서 이 학장으로 부터 임명을 받고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 박민영 경찰 참사관, 한국인 영사, 허형석 영사가 재태국한인회를 방문해 전달됐다.
정 부회장은 경찰청법에 따라 경사로 위촉 받은 지 3년 만에 경위로 승진돼 그 영광을 다시 한 번 받게 된 것이다.
그는 한인회 상임부회장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태국교민들을 위해 생계킷트 전달에 앞장서 봉사활동을 했고 12년 동안 태국 경찰사관학교 겸임교수(태권도 지도교수), 한국경찰대와의 MOU체결, 매년 한국경찰대학생, 교수들의 교환 수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그동안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경찰주재관들과 협조 또는 공조를 통해 사건사고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태국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교민이기도 하다.
정 부회장은 “경위 승진은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 앞으로 교민을 위해 봉사를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일조 하겠다”며 “더 나아가 양국의 발전과 우정을 위해 태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승진 소감을 피력했다.
※정성희 약력
-재태국한인회 상임부회장(6년차)
-왕립 태국경찰사관학교 겸임교수(12년차)
-UN ESCAP본부 지도사범
-태국 마약청 사범
-6.25한국전 참전부대(왕비근위대)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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