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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피플 | DailyPeople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본받아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겠다”

윤석열 국민대통령 당선인, 제477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 참석

 

윤석열 당선인

 

지난 4월 28일,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다례’가 개최됐다. 이날 윤석열 국민대통령 당선인이 시민단체의 염원을 받아들여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성웅이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나라와 백성만을 생각하셨다.”면서 “(충무공의) 우국충정과 애민정신”을 강조, “(충무공 이순신 장군처럼)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정에 임하겠다.”는 것을 내비치는 인사를 했다.

 

충무공의 충의를 기리는 행사는 조선 정조(正祖) 때부터 시작되어 일제강점기와 8·15광복 후에도 간간이 이루어졌고, 본격적인 기념일로서 행사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초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부터다.

 

지난 23일 오노균 대전·충청정신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대통령 당선인을 모시고 선조들의 우국충정의 큰 뜻을 길이 빛내고,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정의와 애국,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청원한 바 있다. 김영삼·박근혜 전 대통령 후보때 다녀갔다.

 

한편, 국난을 극복하고 충효 일념으로 나라를 지킨 민족의 영웅 충무공의 생애와 사상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가칭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회” 발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 사업회 발기 주최는 충남교육청에서 충무장학금을 받아 사회에 일꾼으로 기여한 장학금 수혜 당사자들이다.

 

오노균 충무공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대전·충청정신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은 “70년대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빈곤할 때 체육(태권도)특기 장학금을 받고 충무 교육원에서 교육도 받고 성장하는 동안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리더십이 생애의 근간이 되었다. 이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사상,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계승하고 함양 하는데 앞장서고자 충무장학금 수혜자들이 중심이 되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회’를 추진코자 한다.”고 밝혔다.

 

이런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회 발기를 위한 모임이 27일 있었고 충무공 탄신 477주년을 맞아 전국단위의 발기인을 모으고 충청권에 중앙본부를 둔 재단법인 또는 사단법인 형태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회를 설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