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영화인협회,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브로커” 무료 상영

2022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 기념
문화예술인·장애인·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등 130여 명 초청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성낙원)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송강호) 수상을 기념해 2022년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을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보호대상자, 장애인, 후원인 등 총 13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감상을 한다.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이주영 등 5명의 주연 배우가 열연한 영화 <브로커>(상영시간 129분)를 감상한다.

 

영화 <브로커>는 서로 다른 목적과 방향으로 만난 사람들이 가족의 형태가 되어 가는 과정과 '브로커'와 '베이비 박스' 그리고 아기의 '생명'을 통해 여러 현실적인 메시지와 묵직한 위로를 주는 영화이다. 아마 딱 보고 끝인 그런 영화가 아닌, 한 번 보면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이다.

 

일본의 유명한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매 영화마다 감성 짙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등 국내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상당히 존재한다. 실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를 제작하기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작업하기를 희망해왔고, 국내 제작진들과 접촉하여 오랜 시간 동안 각본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기쁨이 오갔던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이곳에서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 배우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확실하게 달라진 한국 영화에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영화제이었다. 송강호 배우는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위대한 예술가 중에 한 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칸 영화제 '해외 평론가'들 반응을 보면 "놀라운 디테일들이 가득하다. 올해 칸의 하이라이트 중에 하나였다"부터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배우들이 극 안에서 살아 숨 쉰다" 등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출과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대한 극찬이 많았다.

 

영화 <브로커>에는 가장 한국적인 배경들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자동차를 타고, 포항, 울진, 삼척, 강릉 등 꼼꼼하게 동해안을 거치게 되는데, 그걸 바라보는 관객들은 흡사 한국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 '로드 무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음악이 주는 힘은 굉장히다. 어떤 음악을 입히느냐에 따라 그걸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번 영화 <브로커>의 사운드트랙은 '정재일' 음악 감독이 연출했다. 그는 작년 최고 넷플릭스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의 OST를 맡아 미국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오징어 게임] 말고도 영화 <기생충>, <옥자>, <바람>, <해무>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서도 뛰어난 사운드 연출을 보여준 적이 있다. 정재일 감독은 영화 <브로커> 작업에 대해 "굉장히 공간이 많은, 여백이 많은 음악들, 이렇게 섬세하게 음을 배치해야 됐던 작업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성낙원 회장은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화에술인을 초청하여 위로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며 “영화를 감상하면서 잠시라도 마음의 평온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전영화인협회는 2000년도 초반부터 10여 년간 “부부초청 무료영화감상회”와 “모두가족 수요영화놀이터”, “시민을 위한 한여름 밤 영화감상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초청 무료 영화 감상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품도록 했고, 가족들에겐 소통의 장을 만들어줘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한 축을 담당해 왔다.

 

2022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에 개최되며, 개최 목적은 시민에게 영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줘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

 

또한, 가족이 공동의 여가 체험 즉 영화감상을 통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져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부부간의 소통으로 서로에 대한 존중감과 이해심을 고취해 가족 화목을 돈독게 하는 데 있다.

 

“2022년 6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은 6월 16일 목요일 개최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영화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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