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승리 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지 도전 하겠습니다” 스페셜올림픽운동의 아름다운 선서문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대전충남위원회(회장 오노균)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2022 스페셜올림픽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22~23일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200여 명의 스페셜올림픽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진오 대전광역시의회 제1부의장, 오응준 전대전대총장, 윤경열 사회복지복인 행복원 이사장, 박상도 충효운동본부 중앙연수원장, 이치현 닥처88대표, 이종만 한중일친선교류협회부회장, 양길모 전대전시복싱연맹회장, 최정규 교통장애인협회장, 길금자 대전미래발전회장, 금화건설 김정귀 회장, 대전서구청공무원노조협의회 권중혁 부위원장 등 다수의 내빈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 한국-몽골 청소년 교류를 위한 오노균 주관단체장과 이재복 몽골 후레대학교 태권도활성화협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광역시 제6호 생활문화종합예술단 보보스클럽(단장 이경철)의 축하 연주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2022 스페셜올림픽전국태권도대회를 시작했다.
개회식에서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은 “제15회 홍성에서 전국하계대회가 열린후 오늘 스페셜올림픽전국태권도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오늘 이장우 대전시장님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님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시니 더 없는 영광으로 스페셜 올림픽가족들에게 큰 힘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가 활력을 되찾고 모든 장벽과 단절을 허물며 통합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아울러 참가자 모두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오늘 열리는 발달장애인의 태권도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더 행복하고 의미가 큰 대회”라며 “여러분들은 더 큰 용기로 더 높게 도전하여 승리하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희조 동구 청장은 “우리고장 동구에서 이렇케 훌륭한 대회가 열여 진심으로 축하하고 선수단여러분을 환영 한다”며“ 동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더불어 함께 잘사는 선진복지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축하 했다.
오노균 주관단체장은 “오늘 열린 스페셜올림픽 전국 태권도대회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대회로, 첫 시작으로 규모는 작지만 해를 거듭한 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더큰 전국 대회’로 성장하고, 장래에는 국제 축제로 승화되어 ‘세계스페셜올림픽태권도대회’가 대전 0시축제와 함께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단체 우승은 부산광역시 선수단, 준우승 충청남도 선수단, 3위는 대전광역시 선수단이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활문화예술단보보스클럽, 대전 서구청공무원노동조합부위원장 등 일행, 태흥종합건설, 금화건설, 장충동왕족발, 닥터88, 3.8민주의거대전정신살리기운동본부, 태권아트코리아연합회, 서산시운동재활연구센터 등에서 자원봉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훈훈한 자리가 됐다.
한편 이대회를 주최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그들이 지닌 재능을 사회에 증명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통합 사회를 만들어 가는 국제기구(ISO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한국대표 단체’이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은 대회가 종료된후 임원들을 인근 옛터 식당으로 초청하여 평가회와 함께 만찬을 주관하고 첫 번째단위종목의 전국태권도대회 성공개최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2회 스페셜올림픽전국태권도대회는 ‘세계로 도약하는 인삼축제’로 유명한 금산군에서 개최코자 대회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송인승)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