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였던 고양시, 홍정민 의원 노력으로 2023년도 대상지 선정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구축하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일명 ‘덱스(deX: digital eXport)’를 고양시에 유치했다.
이번 덱스 유치는 홍정민 의원의 코트라와의 적극적 협의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고양시는 후순위 대상지역으로, 코트라의 2023년도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구축 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홍정민 의원이 코트라와 협의한 결과 올해 대상지로 반영돼 정부 본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이로써 고양시는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덱스는 코트라가 중소기업 디지털 수출을 위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바이어 상담,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는 원스톱 디지털 무역 지원 인프라다. 따라서 고양시 내에서도 킨텍스(KINTEX)와 CJ 라이브시티와의 연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덱스는 입지 특성에 따라 ① 컨벤션센터 유형(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② 협단체 유형(지역 특화산업 활성화 지원), ③ 중심가 유형(소상공인, 대학생, 취·창업 준비생 지원) 등으로 나뉜다. 고양시는 이 가운데 ‘컨벤션센터’ 유형이 유력하다. 그리고 센터에는 ① 스튜디오존(상품 촬영), ② 디지털마케팅 공간(교육·실습, SNS마케팅, TriBIG활용), ③ 화상회의실(바이어 상담), ④ 공유오피스(성과관리) 등의 특화공간이 꾸려진다.
홍정민 의원은 “제3전시장까지 건립되는 킨텍스와 대형 아레나가 들어서고 있는 CJ 라이브시티를 중심으로 일산의 마이스(MICE)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코트라는 물론이고, 이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모든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일산을 수도권의 새로운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케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