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4개국 5작품과 국내 9작품 비롯해 서커스 체험 등 이색 경험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열린송현녹지광장(종로구 송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국내외 서커스 공연 14편, 서울스테이지11 공연 2편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예년과 달리 야외에서 진행해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서커스 공연과 더불어 직접 서커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커스 예술 놀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 시작해 올해 제6회를 맞이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 중심부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린다. ‘사계절 내내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_서울’ 중 봄 축제로 진행되며, 서울 전역을 여행하며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축제 브랜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연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모습을 감췄던 장소가 3일 동안 서커스 공연으로 가득 채워져 시민에게 성큼 다가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