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의 목소리로 듣는 달리와 가우디의 작품 세계
배우 이청아가 6월 15일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에서 개막하는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Dali, The endless enigma)’展의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한다.
이청아는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로 이번 전시의 주제인 ‘살바도르 달리’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과 생애, 전시 기획 의도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며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청아는 “가장 좋아하는 전시관 중 하나인 ‘빛의 시어터’의 도슨트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와 자연의 구조와 형태를 모티브로 삼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메인 전시인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는 살바도르 달리의 독특한 개성과 무의식, 이상과 초자연에 대한 집착 그리고 그의 뮤즈이자 공동 작업자였던 아내 ‘갈라’와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함께 공개되는 기획 전시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는 빛과 색채, 물결치는 곡선과 굴곡을 통해 스페인의 상징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