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동대문', 새해 맞아 무료 '한국 전 쿠킹 스쿨' 열어
카오산 배낭여행객의 전설 ‘동대문(대표 한상묵)’식당여행사는 지난 12월29일,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무료 ‘한국 전 쿠킹 스쿨’을 태국내 변호사, 국립중앙은행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요리는 한국의 명절날 만드는 굴, 생선, 호박전(부침)과 해물파전 등을 만드는 것으로 한 대표가 시험을 보인 후 개별적인 요리실습을 갖는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태국중앙은행 간부는 “한국 음식을 만들며 오랫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갖었다”며 “앞으로 이런 쿠킹스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힌 뒤 한국음식의 맛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한상묵 대표는 “태국인들이 생선전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다”며 “이분들 중에는 동대문을 12년 넘게 꾸준히 찾아와 가족 같이 지내는 분도 10여명 계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