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태국지회, 한인단체와 함께 태국 푸미폰 국왕 추모사업 및 기부사업
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과 태국인들이 함께 가슴 아파했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서거(2016년 10월13일)에 따른 추모 사업에 한인단체가 태국인들에게 기부를 통해 한국교민들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월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 이하 민주평통)는 방콕 끄렁떠이에 위치한 두앙 파팁 고아원(Duang Prateep Foundation)에서 이경진 지회장과 임만규 주태국 한국 총영사를 비롯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져 좋은 이미지의 한인사회를 태국에 알렸다.
민주평통 이경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기부행사를 도와주신 태국 및 한국 기관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한인단체와의 화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태국에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태국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고 푸미폰 국왕의 생전 업적과 마지막 장례행사(다비식)를 영상으로 제작, 한인단체와 협력해 판매 수익을 태국 불우계층에 기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