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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방콕지회장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방콕지회장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태국 진출 도와"



-옥타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옥타 방콕지회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줄여서 월드옥타는 1981년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입니다.  

1981년 16개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월드옥타는 현재 전세계 74개국에 146개 지회에 7,000여명의 정회원과 2만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국내최대의 재외동포 경제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월드옥타 방콕지회는 2009년 소규모의 회원들이 모여 창립을 하였으며, 현재 정회원 60여명과 차세대회원 60여명을 보유한 지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방콕지회에서 추진했던 일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월드옥타 방콕지회는 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 상담회 하반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그리고 대륙별로 개최되는 지역경제인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세대를 위한 아시아통합 무역스쿨에 적극적인 참여와 자체 개최를 통하여 매년 20여명의 차세대회원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글로벌 취업, 창업 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21명의 차세대와 정회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마케터들이 한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마케터의 개인사업화 및 중소기업의 태국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방콕지회는 앞서 언급한 본부 사업들에 적극적인 참여 외에 지회 자체적으로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한 회원간의 교류 그리고 차세대와 정회원간의 소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외 차세대에서 정회원을 초대해서 멘터링하는 소모임을 운영 중이며 옥타 골프대회, 송년의 밤 행사 등을 통해 전 회원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방콕지회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협력하여 대사관, 코트라, 한태상공회의소,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행사들을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장님이 하고 있는 일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좌우명이 있다면...

▲저는 1991년 12월 크리스마스를 몇일 안 남기고 태국 돈무앙공항에 내려서 맥슨전자 공장이있는 아유타야 로잔나공단에서 저의 첫 태국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년간의 공장근무를 마치고 2년간 방콕사무실에서 구매업무를 보며 제 사업의 꿈꿔 왔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제조업, 무역, 미장원, 식당 등 다양한 사업을 했었고 나름 미천 없이 시작해서 많은 부분 성공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지금 하는 일은 한국에서 LED조명을 수입해서 태국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5년전 시작해서 한국제품의 품질과 가격으로 임팩트 전시장, 바이텍 전시장 그리고 K Bank 방콕전역의 간판교체 등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만 중국제품의 추격으로 시장을 점점 잃어가고 있어 의료장비쪽 사업을 추가 하려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이라 할건 없지만 제가 제일 마음에 두는 구절은 법륜스님께서 말씀하신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나쁜게 나쁜게 아니다 입니다. 사업하다 힘들다고 낙심하고 절망할 필요 없다는거죠. 그런 실패와 좌절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줄테니까요. 사업 좀 잘 된다고 자만하면 결국 조만간 다시 어려움에 직면할 수 도 있으니… 좋은게 좋은게 아니고 나쁜게 나쁜게 아니란거죠. 



-옥타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회원 가입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옥타회원 여러분, 그리고 태국에 계시는 재외동포여러분, 태국이라는 나라는 살면 살수록 쉽지 않은 나라임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태국인들 또한 쉽지 않은 민족임을 느낍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한인동포들이 어떻게 이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같이 고민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제가 제 사견을 말씀 드린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가 그 동안 태국인을 대했던 것보다 좀더 이 민족 이 나라 국민들을 존경과 사랑과 진심으로 대해 나간다면 이질감 없이 같이 사업하며 조만간 태국에서 한국인 중 거상이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옥타회원 여러분 우리모두 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에게 옥타라는 끈끈한 끈을 통해 친구가 되고 선배가 되고 멘토와 멘티로서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살아갈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선배는 후배를 사랑해주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진정한 옥타인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저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옥타회원가입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차세대는 23세부터 39세까지의 한국인과 동포로서 태국에서 상업활동을 해나갈 분이면 됩니다. 

정회원은 40세이상 태국에서 상업활동을 하시는 분으로 방콕지회 위상에 손상없는 분을 저희 지회 운영위원회 7명의 심사와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가입승인을 받습니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를 두는 것은 혹시 있을 수 있는 무역사기나 해외네트웍시 문제될 수 있는 소지를 사전차단하기 위함입니다.


*휴대폰 : +66(0)81-627-6064



[약력] 


▶현 근무처 및 직위

▷KOREA LED & EQUIPMENT 대표이사

▷Go Thai Film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경력사항

▷1989.03.05 맥슨전자 입사

▷1989.11.01-1993.12.30 맥슨전자 태국 파견 근무

▷1994.03.10 녹산 인터네셔널 창업

▷1994.08.01 녹산 산업 창업

▷2005.03.15-현재 Go Thai Film 엔터테인먼트 창업

▷2012.08.05-현재 Korea LED & Equipment 창업


▶대외 활동 사항

▷2007, 2008 재태국 한인회 이사 역임

▷2010 민주평통자문위원 역임

▷2012년 민주평통자문위 태국 간사

▷2014년 민주평통자문위 서남아협의회 간사

▷2015년-현재 세계한인무역협회 방콕지회 제4대 지회장

▷2016년 코트라 사장상 수상



2018. 5. 23 / 수쿰윗 소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