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식품박람회(THAIFEX2018) 참가
신선식품 및 식자재 시장 적극 공략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태국식품박람회(THAIFEX 2018, 이하 타이펙스)’에 한국 농수산식품이 대거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5월29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이번 ‘타이펙스’에 한국은 농식품의 동남아 식품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총 68업체가 입주, 참가한 이래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 내 건강식품 수요에 맞춰 홍삼제품, 비타민 캔디, 쑥차와 같은 다양한 건강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청도 감말랭이, 완도 전복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도 소개해 참가한 외국 바이어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태국내 한식당이 2009년 83개에서 2017년 250개(300% 증가)로 크게 증가하는 등 태국인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한국 식자재에 대한 수요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어 장류 및 면류 등 식자재 수출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aT의 백진석 수출이사는 “한국라면의 최대 수출국이자 한국 딸기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인 태국은 동남아 뿐만 아니라 중동 진출의 교두보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선식품 및 식자재 제품이 주변국가로 전파될 수 있도록 수출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회를 맞은 타이펙스는 독일 쾰른박람회의 주최사가 태국정부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로서 태국 뿐 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ASEAN지역 식품바이어가 총 집결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로 한국 농식품의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시험장으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