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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구 풀만 방콕 킹 파워 호텔 식음료부 이사

한경구 풀만 방콕 킹 파워 호텔 식음료부 이사

보헤미안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퓨전 일식의 조화 '텐시노(Tenshino)' 레스토랑

 

[한경구 풀만 방콕 킹 파워 호텔 식음료부 이사]

 

-풀만 방콕 킹 파워 호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풀만 방콕 킹 파워 식음료부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한경구입니다.

저희 호텔을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풀만 방콕 킹 파워가 2007년 설립이 되었는데 설립 당시 프랑스 아코르 계열의 호텔 브랜드에는 풀만이라는 브랜드는 없었습니다. 풀만이란 브랜드를 이 호텔을 통해서 새로 짓게 되었는데 그래서 전 세계 최초의 풀만 브랜드이기도 하고 지금 현재 전 세계에 100여개가 넘는 풀만 호텔들 중에 가장 플래그십인 호텔입니다.

 

-Tenshino(텐시노) 레스토랑 소개

‘Tenshino(텐시노)’라는 레스토랑은 텐시는 일본 말로 천사라는 말에서 따왔고, 노는 무엇 무엇의 라는 말에서 따와서 손님들에게 찬사의 공간이나 레스토랑 등 궁금증을 일으키고 직접 와서 찾아보게 되는 그런 컨셉으로 이름을 잡았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를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컬러풀하고, 보헤미안식 스타일을 따와 스타일 자체가 보통 칙칙한 레스토랑 보다는 약간 밝고, 특히 여성손님들에게 인스타그램에 사진찍기로 각광을 받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셰프 판이라고 여성분이신데 요즘에 여성 셰프들이 굉장히 핫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저희 주방장님도 일식과 프랑스식에서 주로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가 이번에 레스토랑을 오픈할 때 총주방장이 되면서 지금 팀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메뉴들은 저희가 프랑스와 일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모던 일식에 프랑스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는 퓨전 스타일로 엮어 내면서 사진을 찍으셔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예쁜 여러 가지 메뉴들을 랍스터부터 시작해서 푸아그라, 정통 스시, 사시미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단한 연회나 파티도 하실 수 있는데 예약만 하시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 오픈한 Tenko(텐코) 레스토랑 소개

‘Tenko(텐코)’는 최근에 선보인 레스토랑인데, 올해 1월에 오픈했고 레스토랑 디자인 자체는 일본의 조용한 정원에 준비되어 있는 신사나 아니면 절 같은 아담하고 정말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 가시게 되면 정통 오마카세(おまかせ) 스타일처럼 자리는 10석이 준비되어 있고, 10석 안에서 저희 셰프가 메뉴를 하나씩 하나씩 준비를 해드립니다.

셰프를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셰프 고지라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와코라는 미슐랭 별 한 개를 가지고 있던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하던 젊고 유능한 셰프를 저희가 모셔 와서 시작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저녁에만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매일 매일 신선한 재료를 도쿄의 토요수 마켓에서 가져와서 비행기편으로 전달받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짓수는 21가지의 재료로 매일 매일 다른 재료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 신선한 재료를 통해서 손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메뉴들을 매일 다르게 맛보고 계십니다.

21가지 코스를 한 가지 가격으로만 드리고 있고, 가격은 6,000밧으로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되어서 방콕내 다른 정통 오마카세 레스토랑과 비교 해도 정말 손색이 없고 괜찮은 가격으로 손님들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이 호텔만의 장점은?

저희 호텔이 빅토리 모뉴먼트, 파타타이 근처에 있는 호텔이라서 태국 스쿰빗 근처에 있진 않지만 BTS를 통해서 오시기도 편리 하고, 저희 호텔과 킹 파워 면세점을 통한 주차 장소가 넓기 때문에 차량을 끌고 오셔도 정말 편한 공간입니다.

레스토랑을 준비 하면서 새로 오신 총지배인님이 계시는데 제롬 스튜어트라고 그분께서 특히나 한국에서 10여 년 넘게 아코르 그룹에서 총괄운영 사장을 지내고 계시다 오신 분이라서 한국말도 조금씩이지만 잘하시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으십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그분이 오신 뒤로 한국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광고도 많이 하고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차근차근 저희가 더욱더 교민 분들께 다가가려 하고 있고, 또 호텔 내에 상주해서 일을 하고 있는 한국인 세일즈 매니저가 있기 때문에 불편한 일이 있으시면 저희가 바로바로 도와드릴 수 있고 궁금하신 점이 있어도 바로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는 준비된 레스토랑으로서 부담없이 편히 오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손전화 : +66(0)61-728-5612(한경구 이사)

 

[약력]

-현 풀만 방콕 킹파워 호텔 식음료부 이사

-전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 호텔 식음료부 오퍼레이션 매니저

-전 소피텔 프놈펜 포키트라 호텔 식음료부 부장 (테스크 포스)

-스위스 레로쉬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교 학사 졸업

-앤더런 대학교 호텔경영 과정 및 스위스 레로쉬 Certificate in Hospitality Operation 수료

 

 

 

[Tenshino 셰프]

 

저희 텐시노 메뉴는 일식에 불란서식을 조합했습니다. 또한 신선한 계절의 재료를 가져와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여름 계절 세트메뉴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제 이름은 판, 텐시노의 주방장 입니다. 이전에는 일식당에서 5년간 근무후 풀만 방콕 킹파워의 와인펍(프렌치 비스트로노미 레스토랑)에서 6년간 근무를 했고 결과적으로 이 새로운 텐시노 레스토랑의 주방장을 맡게 됐습니다.

 

 

태국방콕=오풍균기자 mykoreakr@naver.com

 

2019. 5. 17 / 태국 방콕, 풀만 방콕 킹파워 호텔 'Tenshino(텐시노)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