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동해·독도 관련 해외 표기오류 4천765건… 시정률 고작 22.4%

 

- 최근 5년간 동해 · 독도 관련 해외 표기오류 4천765건, 발견된 오류에 대한 시정 1천68건 (22.4%)
-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적극적인 오류시정 노력 필요

 

 

해외에서 잘못 표기한 동해·독도 오류를 비롯해 우리나라 관련 잘못된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해외문화홍보원의 「한국바로알림서비스」가 오류시정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해·독도에 대한 해외 표기오류는 4,765건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시정은 총 1,068건(2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동해·독도 관련 오류 내용은 동해의 경우‘일본해’표기, 독도의 경우‘다케시마’, ‘리앙쿠르트암초’표기가 대부분으로 한일 갈등이 악화되며 국내에서 노(No)재팬, 일본 불매운동까지 일어난 2019년 올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오류 건수가 2배(513건->1,295건)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문제는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를 모니터링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오류를 시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즉각 요청을 통해 시정이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국가와 국가 간의 외교력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해·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 시정률이 5건 중 1건에 불과하다는 것은 외교부 등 각 부처의 긴밀한 협력과 국가단위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훈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자 국민의 자존심과도 같은 동해·독도 영토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외홍보원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류 시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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