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창원시가 주최하고 마산국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9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이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마산어시장, 창동, 오동동, 돌섬일원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국화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 첨단 양액재배, 기술보급 등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마산국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화소비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지역가수와 장구의 신 박서진, 미스트롯 하유비, NC다이노스, 경남FC응원단, 섹시댄스그룹 걸크러쉬, 디셈버, 노브레인, 김혜연 등이 출연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주변 장어구이집에서 장어도 구워먹고, 전시된 국화 모형에서 사진도 찍고, 향긋한 국화냄새를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창 기자 chang9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