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덕관 중앙계승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오노균, 세계태권도문화원장, MOO DUK KWAN Headquarters Preservation Society, MHPS)는 다음달 3일 11시 청주시 현도면 소재 무예촌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표자가 참가한 가운데 무덕관 중앙 계승회(이하 무덕관 계승회)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무덕관의 창시자인 황기 관장의 무예 전수 정통성을 확보해 태권도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당위성을 발굴하는데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 한민족 100년 전통의 무예인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대한민국 국기로의 정통성 정립을 확고히해 태권도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노균 위원장은 “태권도는 해방 전후 1세대 원로에서 청년 사범에 이르기까지 구전되거나 세대와 세대 간 전승 되는 과정을 거치며 끊임없이 재창조되어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며 “인류의 창조에 크게 기여한 수박도, 당수도, 태권도 등의 원류를 찾아 태권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가지고 있다”고 창립 소감을 밝혔다.
무덕관 계승회는 17개 시·도지회와 중앙 조직을 결성한 후 세계를 향한 각 단위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 지부 승인을 우선 추진하고, 지도자 연수를 통해 정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등 국제축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 총회 당일 무덕관 계승회는 정관 심의에 이어 중앙회장 선출, 집행위원회 구성, 중앙연수원장 임명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