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구미시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 펼쳐
전통시장 화재보험 지원 및 카드수수료 인하 법개정안 추진
구자근(국민의힘, 경북구미갑) 의원은 추석을 앞둔 9월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구미시 전통시장인 형곡중앙시장과 관내 송정 경로당 등 41곳을 중심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8월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구미시 전통시장과 구미시 소재 복지시설의 조리실을 중심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매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측에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요청해 행사를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초대형 태풍인 힌남노가 경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전기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형곡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안전점검이 이뤄졌고 안전점검, 물품 전달과 함께 전기안전 캠페인도 같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의 심재원 지사장을 비롯해 구미시 구자근 국회의원, 김용현 도의원, 허복 도의원, 장세구 구미시의회 부의장, 박교상 시의원, 김민성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고로 구자근의원은 영세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법개정에 주력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전통시장 등에 1만원 이하의 소액결제의 카드수수료율을 면제해 주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전통시장 화재사고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통시장 화재공제료의 50%를 지원해주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초대형 태풍이 경북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노인 복지시설 등의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강화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의 지속적인 복지시설 개선과 안전점검을 통해 노인분들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