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 일원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개발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22일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 관계자들을 만나 이를 확인하고, 그동안 협의했던 공공지원민간주택 사업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공급촉진지구 지정은 김수흥 국회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송학동 일원 14만 3,756㎡에 주거시설을 조성하여 1,910호(공공지원임대 1,048호, 분양주택 862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건설과 함께 상업시설, 공원이 확충되면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구도심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경영투자심사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지구계획승인 그리고 12월에는 주민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LH를 향해 사업기간을 1년 단축하고 공원녹지를 약 5% 늘리며, 인근 도로를 확포장할 것을 요구했다.
김수흥 의원은 “역세권인 송학동 망기지구에 2028년 5천여명이 입주하면 익산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학동, 중앙동 등 구도심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국토부, LH와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오풍균 기자 mykorea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