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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라오스 센터,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소득증대 도모

2023협력사업 연말평가회 열어


라오스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센터(소장 신창호)는 라오스 농업연구청과 진행하고 있는 5개 농업협력사업에 대한 연말 평가회를 지난 12월7일, 라오스 방비엥에 위치한 S 부티크 호텔 회의실에서 각 사업 담당자, 평가위원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각 협력사업 담당자들은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와 사업 종료 이후의 계획을 발표 하고 이에 대해 라오스의 농업전문가 및 관계관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사업추진의 효과성, 적절성, 효율성 및 지속성 등에 대해 평가 했다.

5개 협력사업은 라오스 농업연구청이 한국 농촌진흥청에 기술지원을 요청한 쌀 기후 적응성 품종 보급, 두류 가공기술 개발, 닭 신품종 육성. 벼 생산 패키지사업 및 감귤 생산성 실증사업 등이며 각 사업별 3개년에서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창호 라오스 KOPIA센터 소장은 "5개 협력사업이 당초 사업목표를 무난하게 달성 했다"며 "라오스에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라오스의 농업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라오스의 식량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평가회 소감을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벼 신품종 개발 및 쪽파 종자생산 등 2개의 사업이 새로 시행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설명 했다.

이 행사는 라오스 국영TV를 비롯, 비엔티안 타임즈, 비엔티안 마이 등 다수 다수의 현지 언론매체와 뉴스케이, 피플TV, 이웃 태국에서 발행하는 마이코리아 등 한국 매체 들이 현장취재 을 해 국내외적으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는 개발도상국 현지에 KOPIA 센터를 설치하고 농업기술 전문가를 소장으로 파견해 국가별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실증·보급하는 사업으로 개도국 농업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사업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