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동양대학교 축구팀을 이끄는 김종환 감독이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팀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 감독은 이번 훈련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본지는 태국 현지에서 김종환 감독과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전지훈련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그의 축구 철학과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
-현재 팀 구성과 이번 태국 전지훈련에서 중점적으로 강화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동양대학교는 전 선수들이 지금 1~2학년으로 선수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학년들이 신입생들이 24명이 합류를 해서 기존에 있는 선수들하고 팀워크 문제와 전술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 태국 전지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것은 전혀 문제없고요. 팀워크와 전술훈련만 잘 준비가 된다면 7월에 있을 1.2학년 대회는 아마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매년 전지훈련으로 찾고 있는 태국과의 인연은 언제부터인가요?
▲제가 이랜드 은퇴할 때까지 94년도까지 태국에서 늘 전지훈련을 한 달, 두 달씩 했습니다. 그 계기로 제가 태국에서 오소소파팀 타이리그에서 1년 동안 선수 생활도 했습니다. 또한 18년도에 대학교 동양대학교 축구팀을 창단하면서 지금까지 태국 전지훈련지를 한 달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가깝고 날씨도 너무 좋고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저렴하고 그래서 잘 이용을 하고 있고 효과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김 감독께서 팀을 이끄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축구 철학은?
▲우리 선수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근면, 성실입니다. 그리고 축구를 즐겼으면 좋겠고요. 축구는 팀워크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향보다는 팀을 중심으로 하는 자기를 희생하는 것을 늘 선수들한테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지금 동양대학교 축구부를 운영하고 또 키워나가고 있는 것은 선수들을 더 좋은 프로팀으로 취업을 시켜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제가 뒤에서 뒷바라지하고 서포트해주는 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선수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약력 |
현, 동양대학교 축구감독
KFA, AFC 1급 지도자 자격증
- 2016.12월 K3 FC의 정부 감독
- 2014-2015 태국대표팀 U-16 감독
- 2010-2013 Spain, CF Palencia 3부리그 코치
Spain 지도자연수 4년
- 2004-2006 한국대표팀 U-12 감독
- 1996-2010 풍기초등학교 감독
- 1995-1996 태국 1부리그 오소소파FC 선수
- 1992-1995 이랜드 축구단 플레잉 코치
- 1986~1995 임마누엘, 이랜드 축구단 선수
- 동양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석사 졸업
- 동양대학교 체육과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