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하루 평균 11억원 발생
- 2017년 대비 범죄발생 및 피해금액 증가율 1위 강원 165.9% - 대출사기형 피해자 2만7천911명, 기관사칭형 6천684명의 4.18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4,04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날마다 11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한 셈이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7년 2만 4,259건에서 40.7%(9,873건) 증가한 3만 4,132건이 발생했다. 매일 평균 9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지방청별로는 지난해 서울이 9,972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5,883건(17.2%), 경기북부 2,814건(8.2%) 순이었다. ..
인천공항, 면세점 등 임대수익만 1.6조원 … '본업은 뒷전'
- 8년 만에 임대수익 2배 증가, 항공수익 비중은 33.7%에 그쳐 인천공항이 착륙료, 공항이용료 등 항공수익 확대는 외면한 채 면세점 등 상업시설 임대료 등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희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의 면세점 등 상업시설 임대수익은 2010년 7,746억원에서 2015년 1조1,078억원, 2018년에는 1조6,245억원으로 8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지난해 총 수익 2조6,511억원 가운데 항공수익은 33.7%인 8,922억원에 불과했고, 비항공수익은 66.3%인 1조7,589억원이었다. 비항공수익이 항공수익의 두 배에 달했다. 비항공수익의 92.4%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