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부산일보 주최로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6,000여명의 인간북극곰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해운대 북극곰 축제가 성대히 개최됐다.
해운대 북극곰 축제는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10대 겨울 이색스포츠이며, 참가자들은 얼음이 꽁꽁 언 북극해에서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겨울바다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겠다는 모험심과 짜릿한 추억을 만들었고, 관광객들에게는 겨울바다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는 명실상부한 겨울바다 최고의 축제이다.
부대행사로 북극곰 눈썰매, 북극곰 눈사람 만들기, 북극곰 챌린지, 북극곰 서핑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고 가수 싸이버거, 노라조, DJ라라의 축하공연도 열려 많은 관광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김영창 기자 chang9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