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주권을 찾게 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이날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을 인정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본 아베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서 ‘과거형 사죄’와 ‘주어 없는 반성’으로 일관하여 한국, 중국을 비롯한 언론들로부터 “교활한 말장난”이라고 맹비난 받고 있다.
이는 독일이 같은 시기 나치 독일에 의해 피해를 입은 주변 국가에 대해 70년이 된 지금까지 누가 하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주변 국가에 사죄를 하고 전범들의 죄값을 치르게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70년이 된 지금까지 일본이 사죄를 반복해야 하는 것은 주변 피해국들에 의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반성 하고 절대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다짐이어야 한다.
그러나 유럽에서의 독일과 달리 아시아에서의 일본은 또 다시 스스로 군대를 갖으려고 한다는 의심을 주고 있다.
평화헌법을 수정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게 그것이다.
만일 일본 지도층에 의해 전쟁이 다시 일어난다면 피 침략국 뿐아니라 선량한 일본 국민도 그 책임을 다시 져야 하는 최악을 상황이 명약관화明若觀火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