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동·청소년 주변 성범죄자 1명 이상 거주 64%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여성가족위원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개대상 성범죄자’ 및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법무부,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하고 있는 성범죄자는 올 9월 2일 현재 4,045명으로 연령대로는 40대가 29%로 가장 많고, 30대 23%, 50대 24%로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 중 최고령 성범죄자는 92세로서, 60대 이상도 16%, 20대 이하는 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공개대상 성범죄 피해자는 97%가 여성이고, 남성은 2%로서, 피해자 55%가 19세 이상이고,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의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