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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현 의원, “지방노동청 음주운전 ‘윤창호법’ 시행 이후 더 늘어” - 전국 6개 지방노동청 소속 음주운전 적발 현황, 지난해 ‘8명’→올해 9월 말 ‘11명’ - 부산청‧대전청 3건, 대구청 2건, 서울청‧중부청‧광주청 각각 1명 적발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의 단속 및 처벌 기준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 소속 지방고용노동청 직원들의 음주운전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1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지청 음주운전 적발 및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용노동부 산하 6개 고용노동지청 소속 직원들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총 31건으로 이 중 11건이 ‘윤창호법’ 통과 이후 발생했고, 심지어 8건에 그쳤던..
부일영화상을 빛낸 스타들… 핸드프린팅 행사 열려 지난 10월 4일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후원으로 부산 남구 전현동 드림씨어터에서 ‘2019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작년 수상자인 배우 김선영, 김희애, 이성민, 김충길, 김다미씨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고, 이어서 레드카펫 행사도 열렸다. 1958년에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국내 최초의 영화상으로서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그 공정성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발전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은 ‘살아있는 아이’의 성유민씨,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씨, 조연상은 기생충의 지하실부부 박명훈·이정은씨, 주연상은 기주봉·전도연씨, 최우수감독상은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김영창 기자 chang949@naver.com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사상 최저 전망… D의 공포 현실화 되나 - 물가 상승률 0.7% 보다 하회할 것으로 전망, 1965년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 - 마이너스 물가에 이어 디플레이션 우려 더욱 높아져 - 유성엽, “현재 디플레이션 우려의 핵심은 물가 하락이 아닌 성장 둔화”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성엽 (정읍·고창, 대안정치연대 대표)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에 의하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를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7월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7%로 예상하였으나, 금년 여름철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예상보다 낮고 국제유가도 예상보다 하락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당초 예상치 보다 낮아질 ..
2019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 개최 지난 10월 3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이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는 정우성, 이하늬, 조정석, 이시언, 임윤아, 정해인, 이유형, 조여정, 치타, 조진웅, 천우희, 손현주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 임시로 가설된 관람객석에 참석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 사회는 정우성, 이하늬씨가 진행했고, 개막작으로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 상영됐다. 이번 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85개국이 참여,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시어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299편이 상영된다. 김영창 기자 chang949@naver.com
국민혈세 공공기관이 2조1천702억원 탈세라니? 불법적인 탈세행위 근절해야 - 2008년~2018년, 공공기관 세무조사 총 240건, 부과세액만 2조1천702억원 - 2018년도 세무조사 공공기관 25곳 중 19곳만 알리오에 공시, 한국농어촌공사 467억 1위 - 23개 공공기관(339개 中을) 감사원 감사, 위법·부당사항 148건, 사업비만 7천122억원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임직원 비리 및 방만 경영 형태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공공기관들은 지급 규정을 어겨가며 직원들에게 회식비와 자녀학자금, 성과급 등을 집행하거나 일용직 근로자들을 허위로 등록해 회사자금을 횡령하는 등 비리가 적발되고 있다. 18년도 공공기관 복리후생비가 8,955억원으로 2014년 이후 5년 연속 증가하는 등 비리와 방만경영 등과 관련하여 세무조사를..
영세기업에 주는 일자리안정자금, 유명 병원·로펌 등에 흘러들어가 - 최초 목적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 완화 명목으로 2조5천억원 예산 집행 - 결과적으로 잘못지급된 사례만 553억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이 엉뚱하게도 정당, 유명병원, 로펌, 유명대학동문회, 골프장, 전문자격사 사무실등에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일자리안정자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20여개 지점을 둔 A피부과의원의 한 지점도 지난해 일자리안정자금 16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성형외과의원도 600여만원을 받았다. 정당도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도 572만원,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272만원,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108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국민연금 양극화, ‘없는 사람들은 덜 받고, 있는 사람들은 더 받고’ - 조기노령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절반 밖에 안 되는 사람들(100만원~150만원)이 가장 많이 신청 - 연기노령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두배 이상 되는 사람들(400만원 이상)이 가장 많이 신청 - 고령화·조기 퇴직자 증가·평균수명 연장이 불러온 현상, 노후소득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 소득이 적어 국민연금을 앞당겨 쓰는 조기연금 수령자와 경제적 여유가 있어 연금수령을 미루는 연기연금 신청자가 늘면서 국민연금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소사)에게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에 따르면 최대 30%까지 연금액이 적은 조기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은 2015년 48만 명에서 2019년 현재 60만 명으로 25% 증가했고, 최대 36%까지 연금을 더 받..
남들 다 가는 스페인, 포르투갈<4> 볕이 강할수록 그늘도 짙다 - 노숙자, 소매치기 그리고 불친절 1. 소매치기 스페인 여행을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여행 후기에서 꼭 주의하라고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소매치기’ 조심이다. 얼마 전, 큰 화재로 국제적인 뉴스가 된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에 갔을 때도 낯선 외국인이 나에게 가방을 앞으로 메는 게 안전하다고 주의를 줬었다. 파리에 갔을 때는 유럽여행이 처음도 아니어서 나름 주의한다고 했는데도 다른 여행객이 보기에는 어설퍼 보였나 보다.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입장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기나 맛집 밖에서 기다리면 어김없이 듣는 말이 가방을 앞으로 하라는 말이다. 가방을 뒤로 맨 채로 카페에서 줄을 서 있거나, 기차를 타기 위해 서 있으면 뒤쪽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를 가던 여행객의 눈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