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1위 폐암, 검진 기관은 턱없이 부족
6대 암 중 사망률 가장 높은 폐암, 주요 암 검진 의료기관의 10분의 1수준 강병원 의원 “종합병원으로 의료기관 제한한 지정기준 개정하여 신청 기관 늘려야” 6대암(간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의 검진기관이 전국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국립암센터에서 받은 국가암검진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폐암 검진기관이 다른 주요 암 검진 기관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10만 명당 36.2명으로, 2019년 기준 암 사망률 1위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8년 7월,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에 폐암을 추가해 총 6개 암(간암, 대장암,..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동·청소년 주변 성범죄자 1명 이상 거주 64%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여성가족위원회)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개대상 성범죄자’ 및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동·청소년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법무부,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하고 있는 성범죄자는 올 9월 2일 현재 4,045명으로 연령대로는 40대가 29%로 가장 많고, 30대 23%, 50대 24%로 비슷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 중 최고령 성범죄자는 92세로서, 60대 이상도 16%, 20대 이하는 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공개대상 성범죄 피해자는 97%가 여성이고, 남성은 2%로서, 피해자 55%가 19세 이상이고,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의 비율도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