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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형 의원 “은행들, 이자장사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4대 금융지주 순이자이익 사상 최초로 10조원 돌파...이자이익 비중 85% “경제위기 속에서 이자장사로 손쉬운 돈벌이 비판 피하기 어려워” 금일 발표된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이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 총합이 4조 8,878억원을 기록해 2분기(4조 3,721억원) 대비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하에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이자이익의 증가가 큰 기여를 했다.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이자순이익은 10조 1,534억원으로, 2분기(9조 7,279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증가해 사상 최초로..
허영 의원, 채권시장 대란은‘레고랜드 사태’가 아닌‘김진태 사태’ 정치적 사익만 추구하다 굳이 안 써도 될 국민혈세 50조 부담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5일 언론을 통해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국내 채권시장의 위기는 현 강원도 집행부에서 비롯되었다며, 아마추어적인 ‘경제 참사’이자 ‘김진태 사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9월 2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기업회생 신청 발표의 여파로 최고 신용등급이 매겨진 공공기관의 공사채도 줄줄이 유찰되고 증권‧건설업계의 자금조달에도 문제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김 지사는 이번 달 21일에 뒤늦게 별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나섰고, 정부는 최소 5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까지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위급한 상황임에도 김 지사는 시장 불안을 자초한 것에 ..
박용진 의원, 시장 불안과 혼란 키운 정부 늑장 대응 지적 “경제신문보다 늦은 정부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비상한 대책 필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 정무위)은 23일 있었던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와 관련, 24일 정무위 국정감사 종합감사를 통해 “시중에 자금이 마른 상황에서 일요일 오후 급작스레 진행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나온 대책들은 정부의 늑장대응”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은 24일 국정감사에서 20조원 규모 채권시장 안정펀드, 회사채 및 CP매입 프로그램 2배 확대, 부동산 PF시장 대응, 적격담보 대상 증권에 국채 외 공공기관 채, 은행채 등 포함 방안 검토 등에 대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가 7월부터 3차례 있었는데 별 내용이 없다가 일요일에 갑자기 발표된 대책들이다. 지난 금요일 경제신문 1면에 채권시장 위기 지적한 것보다도 ..
한수원, ‘공공기관 안전관리 4등급’으로 사실상 낙제점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3년 연속 3등급 받아 기관 차원에서 자성 노력 필요 윤영찬 의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이 최우선인 한수원이 되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영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구)이 확인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4등급을 받아 안전관리 수준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2018년 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대형사고*로 국공공기관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공공기관 운영에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되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안전관리등급제는 2020년 본격 시행에 앞서 안전등급 심사체계를 점검하고, 안전등급제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
20조 빚더미로 완전자본잠식 석유공사, 고유가 특수에도 1조여원 수익 기회 날려 국가 석유사업 전문기업이 유가예측 못하고 고유가 시기에 헤지 비율 높여 20조원이 넘는 부채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석유공사가 잘못된 경영 판단으로 1조원의 수익 기회를 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서원구)의원은 20일(목) 석유공사의 자산별 매출구조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유가 헤지정산으로 해외 금융기관에 지급한 금액만 약 9,29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8년 1,526억원, 2019년 360억원, 2021년 3,407억원을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2020년은 예외적으로 564억원을 수취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4,006억원의 막대한 금액의 손해를 봤다. 유가 헤지(Hedge)는 환헤지와 유사한 개념으로 유가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정 고정가격을 미래 ..
대장정 마무리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성료 3년 만에 축제다운 축제로 돌아온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영화제 기간 내내 굵직한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의 특별전과 굿즈 등은 빠르게 매진되며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더욱 높아진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 공백을 뚫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열흘 동안 총 관람객은 16만 1천여 명으로 좌석 점유율은 74%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제한 상영된 지난해 7만 6천여 명을 훨씬 넘어섰고, 예년의 16만~20만명 수준으로 회복됐다. 올해 영화제는 ‘다시 마주보다’를 주제로 ..
김수흥 의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도모를 위한 조세특례 일몰연장” 중소기업의 지역과 규모에 따라 소득세 및 법인세 특별세액감면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줄 수 있기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도모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수흥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유가 변동 및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국내·외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작물재배업, 연구개발업 등 특정 감면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지역과 규모에 따른 소득세 및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특례는 중소기업 관련 세제지원 중 가장 폭넓고 보편..
대전영화인협회-문창신협, 10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 개최 구세군후생학원, 대전벧엘원, 영실애육원 원생 등 170여 명 초청 감동의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상영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성낙원)와 문창신협(이사장 이범식)이 함께하는 10월 사랑나누기 영화산책을 오는 20일(목요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 6층 1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창신협이 후원하여 개최되며 구세군후생학원, 대전벧엘원, 영실애육원 원생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사회 보호 대상자 등 170여 명을 초청한다. 10월 프로그램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2018)’, ‘스플릿(2016)’ 등을 연출했던 최국희 감독이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 주연의 감동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관객과 마주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