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의원 “은행들, 이자장사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
4대 금융지주 순이자이익 사상 최초로 10조원 돌파...이자이익 비중 85% “경제위기 속에서 이자장사로 손쉬운 돈벌이 비판 피하기 어려워” 금일 발표된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의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을)이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 총합이 4조 8,878억원을 기록해 2분기(4조 3,721억원) 대비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하에서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이자이익의 증가가 큰 기여를 했다.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이자순이익은 10조 1,534억원으로, 2분기(9조 7,279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증가해 사상 최초로..